제주 시조시인협회(회장 한희정)는 최근 회원들이 시조작품 ‘제주시조 2022 제31호’가 지역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드러낸 시조집을 제주문화예술제단의 일부 지원을 받고 발간했다.
이번 시조집에는 회원들이 올 한 해 작업한 시조 작품들과 신간 출판물, 미래의 새싹들을 양성하기 위한 2022년 제주시조상백일장 입상자들의 작품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이 시조집에는 단시조로 여는 풍경으로 시작하여 서귀포시 대정읍 편으로 참여 회원은 강상돈의 ‘도구리알’, 강애심의 ‘멈춰버린 흔적’, 강영임의 ‘지문, 혹은’, 고성기의 ‘모슬포 자리’, 김대봉의 ‘모슬포야’, 김연미의 ‘섯알오름에 내리는 비’, 김영기의 ‘눈물의 꽃’, 김영란 ‘칠월칠석’, 김영숙의 ‘절울이 풍경’, 김윤숙의 ‘모슬포’,
김정숙의 ‘섯알오름 학살터에서, 봄’, 김정애의 ‘알드르 화석’, 김진숙의 ‘가파도 해바라기’, 김춘기의 ‘대정오일장’, 김향진의 ‘민들레’, 김희운의 ‘알뜨르 마늘밭’, 문경선의 ‘유배일지 1’, 문혜영의 ‘마농’, 송두영의 ‘추자 초가에서’, 양상보의 ‘절울이 오름’,
오영호의 ‘격납고 앞에서’, 이경숙의 ‘섯알오름’, 이애자의 ‘모슬포 오월바다’, 이창선의 ‘섯알오름’, 임태진의 ‘모슬포의 봄’, 장영춘의 ‘알뜨르의 봄’, 장한라의 ‘추사의 궤적’, 조한일의 ‘마라도’, 한희정의 ‘정난주’ 등 회원작품이 실렸다.
명사의 픽 시조 편에서는 강선희(주식회사 덕산 대표이사), 김상봉(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팀장), 문선희(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 변종수(연극인), 허순임(제주도사회복지사협의 회장) 등이 ‘내 가슴에 닿은 시조’를 싣고 있다.
이어 회원 시조 작품 편에는 33명의 작품들을 싣고 있으며, ‘시 속의 시인의 삶’ 편에서는 김희운 시인의 작품을 김윤숙 회원의 ‘내면의 분출된 열정과 진성성의 은유’란 글을 싣고 있다.
이어 김영숙 회원의 ‘진도 역사 기행’, ‘또 하나의 시선’으로 경기시조시인협회 회원의 작품을 싣고 있다.
이어 2022 제주시조 백일장 입상작(장원: 변경미, 차상: 반수형, 차하: 황희영)을 싣었다. 끝에 올해 발간한 고성기, 김영기, 김춘기, 김현실, 문경선, 이애자, 한희정 회원들의 시집을 싣고 있다.
한편 제주시조시인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2022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화전과 함께 양성평등 시화 작품집 ‘세모와 네모가 만나’를 32명의 회원의 참여하여 시집을 발간했다.
한희정 회장은 “시조 장르에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창작하고 그 작품을 시화와 작품집으로 제작해 전시하게 되었다”며 “성평등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