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센터, 동부경찰서-전파관리소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합동점검 실시
상태바
인권센터, 동부경찰서-전파관리소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합동점검 실시
  • 이봉주
  • 승인 2022.09.28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16일 대학 학생 이용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제주대 인권센터,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전파관리소 소속 직원, 대학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초소형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등 학생 이용시설(화장실, 탈의실 등)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2022년 인권교육의 날 4일차를 맞아 16일 오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대학 내 학생 이용시설에 대한 2차 정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로부터 대학 구성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고자 인권센터 개소 후 매학기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내부 인력을 동원해 불시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김영리 제주대 인권센터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내 구성원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교직원 및 학생들이 교내 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매 학기 1회 이상 학생 이용시설 불법촬영 및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안전한 대학캠퍼스 조성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제주YWCA 디지털성범죄상담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