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보호정책 만든다...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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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보호정책 만든다...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 개최
  • 임철균
  • 승인 2022.09.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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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특별회의 최종 정책과제 논의 및 도출

본회의로 도출된 정책과제, 온라인 투표로 최종 확정

12월 결과보고서 개최, 부처별 정책 수용사항 발표

여성가족부는 오는 24일 서대문구 위드스페이스에서 ‘2022년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정부 부처에 제안할 올해의 정책과제 후보를 최종 도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 위원들은 지난 5월 올해의 정책영역으로 ‘청소년 보호’를, 정책의제로 ‘넘어져도 괜찮아, 걱정 없는 청소년’을 선정하고, 근로, 디지털, 범죄 및 폭력, 안전 환경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왔다.

보다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소년특별회의는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청소년원탁회의’,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청소년에게 필요한 보호정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하였다.

지난 7월 2일 개최한 청소년원탁회의에서는 청소년 70여 명이 토론을 통해 정책제안 13건을 도출하였으며, 제안 내용을 이번 본회의 안건에 반영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총 37건의 정책제안을 접수하였고, 그중 국민 공감투표를 통해 선정한 7건을 특별회의 안건에 수렴하여 논의하였다.

한편,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에서는 공감투표를 거친 7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하여 최우수 1건, 우수 2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도출된 정책과제는 차후 전국 청소년특별회의 위원 전원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확정되어, 여성가족부를 통해 각 소관부처에 제안된다.

이후, 12월에 결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이 직접 2022년 청소년특별회의 정책과제 및 소관 부처별 수용사항을 발표하며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발굴을 위해서는 청소년의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정책의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참여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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