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부삼성사재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5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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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부삼성사재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50만원 기탁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9.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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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재)고양부삼성사재단 부순화 이사, 부봉하 이사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왼쪽부터) (재)고양부삼성사재단 부순화 이사, 부봉하 이사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고양부삼성사재단(이사장 부봉하)은 지난 8일, 삼성혈에서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재단에서 제주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현재 고령의 나이로 생활이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에 생계비와 위문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봉하 이사장은 “지금의 제주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부삼성사재단은 지난해에도 제10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에 참여하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1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11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은 사랑의계좌와 ARS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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