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 연계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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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 연계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 여일형
  • 승인 2022.06.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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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로 지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16일 제주시청 어울리마당서 행위예술·연극 등 안전테마 퍼포먼스 펼쳐

제주시청 앞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이 켜지자 의자를 든 배우들이 달려와 안전띠를 매거나 풀었다. 안전띠가 모두 채워지니 안전띠 미착용 신호음이 멈추고 자동차 시동음과 출발음이 울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문화예술(연극, 행위예술 등)과 연계한 생활 속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주제인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를 중점 홍보하고, 생활 속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청년 연극공동체 ‘다음’과 협업해 올해 안전문화 공감 표어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품인 ‘전 좌석 안전띠, 시동보다 먼저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을 시작으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으로 이동하며 안전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면과 즉흥 움직임을 선보였다.

또한 매 장면마다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와 함께 생활 속 안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등 현장 공연으로 일상 속에서 안전문화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였으며,  

캠페인에는 제주도(안전정책과, 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와 제주시 안전총괄과,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연극공동단체(다음)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뒷 자석을 비롯해 안전띠 착용률을 높이고, 교통안전 인식 향상을 위해 퍼포먼스형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에서 안전문화에 대한 도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안전문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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