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 레슬링팀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 2개 획득 쾌거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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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중 레슬링팀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 2개 획득 쾌거 이루다
  • 김동필
  • 승인 2022.06.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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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중(교장 고성무) 레슬링팀이 제51회 전국소년육대회에 참가하여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그레코로만형 51Kg급에서 제주서중 임수현(3)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다음날 이루어진 자유형 45Kg급에서 제주서중 김지환(2)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주서중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제주도 레슬링에 새로운 희망을 갖게 했다.

경기 내내 각 선수단의 반응은 제주도에 레슬링팀이 존재에 대해 놀라워 했고, 제주도 레슬링팀이 경기할 때마다 경기력을 확인하려는 선수단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특히 자유형 45kg급에 출전한 제주서중 김지환(2)은 박빙의 경기를 치루며 11대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고 폴패를 당하며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레슬링 팀의 동메달 획득은 제주도 중학교의 유일한 단일팀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이루어낸 쾌거라 기쁨이 배가 되었다. 학교 운동부 관계자는 레슬링이 운동으로서 힘든 부분이 많다며 든든한 뒷받침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전했다. 제주서중 레슬링팀은 곧이어 있을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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