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간호사·소방관, 제주 마을에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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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간호사·소방관, 제주 마을에서 ‘힐링
  • 박준형 기자
  • 승인 2022.05.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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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익 직군 대상 ‘2022 제주 마을 힐링 프로그램’ 2회 운영
18일(수)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간호사·소방관, 제주 마을에서 ‘힐링 프로그램진행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을 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18일(수)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간호사·소방관, 제주 마을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기념사진을 촬영을 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가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이들을 위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8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간호사와 더불어 화재 진압을 위해 힘써주시는 소방관 등 사회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2022 제주 마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자 20명을 10명씩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여행은 5월 18~20일까지, 두 번째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동쪽인 구좌읍 ‘하도리’의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서 머물며 진행된다. ‘하도리’는 해녀 마을로, 바람이 많이 불어 겹겹이 층을 이룬 돌담길이 많아 제주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어촌 마을이다.

여행 첫째 날은 하도리에서 해녀의 길을 걸으며 제주 바다 물멍 체험하기, 바다와 만남을 통한 자신과의 대화, 액티브 명상이 준비되어 있는 등 심신 안정, 치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진행모습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프로그램진행모습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둘째 날은 조천읍‘와흘리’에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와흘리는 봄이면 눈이 내린 듯 하얀 메밀꽃으로 뒤덮이는 청량한 메밀마을로, 이번 달 22일까지 봄 메밀 축제가 한창이다. 이곳에서 메밀로 만드는 브레인 푸드 체험, 밭담길 골목 투어, 국가대표 코치와 함께하는 편백나무길 승마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2022 제주마을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종사자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며 “참가자분들이 제주 동쪽 마을에서의 머뭄을 통해 힐링을 얻어가시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마음 힐링프로그램 참여 모습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마음 힐링프로그램 참여 모습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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