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랜선야학(夜學)을 통해 학습결손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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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랜선야학(夜學)을 통해 학습결손을 해소!!
  • 이봉주
  • 승인 2022.05.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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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과 대학생 인적 자원을 활용한 원격학습 모델 구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권한대행 오순문)은 온라인 플랫폼과 대학생 인적 자원을 활용한 원격학습 모델인 『대학생 멘토링 제주랜선야학(夜學)*』을 6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링 제주랜선야학(夜學)』은 도내 중학교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현재 한림중 외 13개교 85명의 학생들이 멘티로 신청하였다. 멘토는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비롯한 영어·수학·사회교육과 소속인 26명의 학생들이다.

중학교 1학년 36명, 2학년 26명, 3학년 23명으로 1학년 학생들의 참여율이 42%로 가장 높다. 학년 및 과목 신청자에 따라 팀별 2~4명씩 구성하였으며 국어·영어 5개팀, 국어·수학 6개팀, 영어·수학 16개 팀으로 영어·수학을 신청한 학생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멘토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6일 19:30, 랜선미츠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랜선야학 및 랜선에듀 플랫폼에 대한 소개, 선배 멘토링 활동사례, 아동청소년의 심리 특강 등을 다루었다. 특히 멘토들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필수 정보 및 멘티학생과의 교감, 학부모와의 소통 등 수업 전 멘토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원격수업 모델 발굴 및 맞춤형 학습으로 미래 교육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과 사교육을 받기 힘든 환경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대학생 멘토링 제주랜선야학(夜學)』 시범운영 이후 학생 학부모 대상 만족도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10월부터 운영할 제2기 대학생 멘토링 제주랜선야학(夜學) 확대를 위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강승민 학교교육과장은 “이번 랜선야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토학생들의 역량과 마인드이며, 멘티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뿐 아니라 선배로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이번 멘토링 결과는 제2기 멘토링 사업을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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