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2년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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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2년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 운영
  • 여일형
  • 승인 2022.05.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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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부터 실시, 332개소 어린이집 학부모 1,851명 참여

제주시는 어린이집 부실‧불량 급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모들이 아동들의 먹거리와 급식 실태를 직접 확인 및 개선하는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급식 상시 모니터링단’은 제주시 관내 332개소 어린이집 운영위원회(학부모 1,199명 포함)와 어린이집에서 추가 모집한 재원아동의 학부모 652명으로 지난 4월 말 구성 완료됐다.

모니터링단은 1년에 4회, 매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는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지역인사를 포함해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5인 이상 15인 이하로 구성된다.

주요 모니터링 사항은 ▲어린이집 식단표에 맞는 급‧간식 제공 여부 ▲조리과정 청결 여부 ▲식자재 보관 준수 여부 ▲조리실 위생상태 양호 여부 등이다.

제주시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제출받아 우수한 점은 서로 공유하고, 미흡한 점은 어린이집에서 자체 개선하도록 하여 추후 지도 점검 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부터 위생관리과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하절기 급식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아동의 건강권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부모가 직접 소통하며 급식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21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어린이집 급식 상시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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