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케어하우스,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창작문화예술교육 ‘詩,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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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케어하우스,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창작문화예술교육 ‘詩, 그리다’
  • 장혜경 기자
  • 승인 2022.04.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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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야기를 시와 미술로 표현 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 과정 속에서 자기 탐구와 성찰의 경험을 통해 심리 치유의 기회를 마련

제주케어하우스(원장 이미정)는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창작문화예술교육 시즌 2 ‘詩, 그리다’를 지난 18일부터 제주케어하우스와 제주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25회차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詩, 그리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원으로 진행되며, 성인 중증장애인 8명과 지역사회 비장애인(주민) 8명이 참여하여 시와 미술이라는 문화예술의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시와 미술로 표현 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 과정 속에서 탐구와 성찰의 경험을 통해 심리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덧붙여 장애인ㆍ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수식어 없는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각 작품에 서로의 마음을 덧입혀지는 과정으로 통합 창작문화예술교육이 될 것이며, 시화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편견 없는 문화예술을 추구하고, 장애인ㆍ비장애인의 통합하는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의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제주케어하우스 관계자는 “지난 시즌 1에서는 시와 미술을 통해 교육 참여자인 성인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서로의 작품에 마음을 덧입히는 통합 창작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였다면, 시즌 2에서는 감정, 생각, 경험 등 자신의 이야기를 시와 미술로 표현 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 과정 속에서 자기 탐구와 성찰의 경험을 통해 심리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라고 전했다.

제주케어하우스 입소 장애인의 대부분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중도 장애인으로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장기간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친구, 지인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에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장애인 당사자는 환경의 변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시즌 1에서는 지역사회의 비장애인과 함께한 문화예술교육은 과정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인연을 맺어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고 장애인ㆍ비장 애인 문화예술의 수식어 없이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계기를 넘어 서로의 작품에 마음을 덧입혀지는 통합 창작문화예술교육의 시간이었다고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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