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목초등학교(교장 고춘매)는 지난 26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음식문화 체험활동(5-6학년), 이중 언어도서 체험활동(3-4학년)을 통해 다문화 수용성 및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제주다문화교육센터의 협조로 5-6학년은 요리체험을 통한 세계 음식 문화 편견과 차별 개선 및 다문화 수용성 교육을 실시하여 키르기스스탄의 문화를 듣고 직접 음식(샤우르마)을 만들어 보았다. 또한 3-4학년은 이중언어도서 체험활동을 통한 문화의 다양성 존중 및 다문화 감수성 향상 교육을 받았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의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접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생각을 개선할 수 있었다. “외국인을 보면 무조건 [Hello]라고 했던 제가 당황스러웠지만 다음부터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 라고 해야겠어요.”
“샤우르마를 만들어 보면서 세계 음식 문화에 대한 편견도 사라진 것 같아요.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 듯 했다.
학교관계자는 "[多 한국인]이기에 다문화와 관련된 편견과 차별 개선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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