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특수시책 「사방팔방 탐방프로젝트」 시행
성산읍 도내 최초 해양폐기물 재활용 은행 본격 가동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강승오) 주차문화개선위원회 (위원장 김동현)에서는 지난달 31일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성산읍 동남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금지캠페인을 시행했다.
또 성산읍에서는 지난달 31일 성산읍 관내 주요 사업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지역을 바로 아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 하고 있는 성산읍「사방팔방 탐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산읍 아쿠아 플라넷을 탐방을 시행했다.
또 성산읍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해양폐기물을 희망자들에게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성산읍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해양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시민들의 해양환경 보전 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6월「해양폐기물 재활용은행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바다환경지킴이들에 의해 수거된 해양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을 선별하여 도내 최초로 재활용은행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선별된 폐기물은 어선들이 많이 쓰는 원형 플라스틱 부표 200여 개를 비롯하여 땔감용으로 사용 가능한 폐목재 등 10여 종류 470여 개이며, 원래의 용도대로 재사용하거나 인테리어 용품 등으로 새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읍에서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희망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배부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성산읍사무소 ☎064-760-4281 ~ 4로 문의하면 된다.
성산읍 관계자는 “청정 제주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작은 실천과 노력이 중요한 만큼, 폐기물을 쓰레기가 아닌 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