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복잡·다양해지는 각종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재난 예·경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은 2019년부터 도내에서 운영 중인 예·경보시스템에 대한 기능개선* 및 노후시스템 교체를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상악화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경보발령체계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통신망개선((2G‧3G→LTE, 유‧무선 이중화), 전원공급개선((태양광→상시 전력공급)
올해는 총 23억 7,000만 원을 투입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발생 예상 시 긴급 재난상황 전파를 위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60개소 및 민방위 경보사이렌 6개소 등 노후 예·경보시설을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시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해 도 재난상황실에 조기경보 통합 상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옥외전광판,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재난경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지상파 UHD방송*을 활용한 재난경보서비스를 도입한다.
* 조기경보시스템 : 하천 수위‧강우량을 실시간 관측하여 기준 이상 위험발생시 자동으로 경보 방송 발령
- 하천지역 6개소 : 제주시(한천, 한림천, 산지천, 광령천), 서귀포시(오조, 표하천)
* UHD 재난경보서비스 (Ultra High-Definition(초고해상도) 영상,오디오, 재난알림 등)
- 재난경보발령기관(행안부, 기상청 등)으로부터 수신한 재난정보를 방송사에서 UHD 방송신호로 변환하여 송출하고 다중이용시설, 옥외전광판, 등에 설치된 재난경보전용수신기가 이를 수신하여 모니터 및 스피커로 전파
이번 사업을 통해 기상특보 및 재난상황 시 재난방송을 마을단위로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민방위경보 및 문자경보 등 대국민 재난경보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도민안전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설치·운영 중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도내 읍․면․동․리 마을회관 및 재해위험지역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80개소, 자동강우량시스템 61개소, 민방위경보시설 59개소, CCTV 41개소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60개소, 민방위경보시설 6개소(신규 2, 교체4)를 대상으로 교체‧보강 및 노후 예·경보시설 36개소 스피커 교체, 재난예찰용 CCTV를 추가 설치했다.
코로나19 및 폭설, 태풍 등 기상특보 상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방송 13회, 긴급재난문자 602회, 자체 재난안전문자 27회를 발송한 바 있다.
또한, 제주지역 지진(내륙 규모 3.0 이상, 해역 규모 3.5 이상) 발생 시 기상청 실시간 지진정보를 직접 연계해 도내 280개소에 설치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경보방송을 송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지속 추진으로 재난 발생 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상황전파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복잡‧다양해지는 재난대비를 위해 정보통신(IT) 신기술을 활용한 신규 시스템 도입 등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