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 운영
상태바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 운영
  • 이봉주
  • 승인 2022.02.09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상프로젝트 통합 학습을 통해 주제 탐구 능력 및 영어사용 능력을 신장하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은 7일부터 11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18명 학생을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화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겨울학기에 참여하는 학교는 삼성여고, 서귀포고, 서귀포여고, 세화고, 오현고, 제주외국어고 총 6개교이다.

최근 제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 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호주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하는 배움에 대한 깊은 열의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인문사회・자연과학 통합과정으로 △캡틴 쿡과 오스트레일리아로의 첫 이주 △원자력 과학 △액체질소 △심장과 폐 △호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정부체계 △셰익스피어: 희극과 비극이라는 6개의 주제로 편성되었다. 학생들은 주제별로 거꾸로 수업 1시간과 전문가 강의 1시간으로 구성된 총 12시간의 수업에 참여한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12월 말부터 주제 관련 기본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팀별 3개의 주제에 대하여 주제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고 발표 자료를 직접 준비하였다. 탐구 결과는 거꾸로 수업시간에 공유하고 뉴잉글래드 대학 교수님과 관련 주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거꾸로 수업 후 이어지는 전문가 화상강의 시간에는 호주 각 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주제 관련 전문 지식을 배우고 주제 탐구 활동 시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심화 학습을 한다.

이번 전문가 화상강의 수업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해양박물관, 원자력과학기술기구, 과학교육연구회,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인간질병박물관, 뉴사우스웨일즈 국회 및 도서관의 교육 전문가들이 담당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의 학생들이 주제 탐구 결과를 해외 전문가와 공유하고 심도 있게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탐구력과 영어 사용 능력을 신장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갖추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