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편 제주아동문학협회, 제주시조시인협회, 제주수필문학회 탐방 눈길
한국문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고운진, 이하 제주문인협회)는 7일 ‘제주문학’ 2020 여름(제83집) 호를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지원받아 출간됐다.
이번 여름호엔 고운진 회장의 ‘궁정의 숙주(宿主), 심리적 거리를 좁혀주는 문학’이란 권두언을 시작으로 특집 1편에 ‘스테이홈 갤러기 시화전 2020 제주예술문화 축전 시화전’,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협’이란 행사 칼라 화보를 14면까지, 회원 신간 소개 15면에 할애하여 수록됐다.
고운진 회장은 “이번 여름편은 제주문학을 읽으며 회원님들끼리 서로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 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다른 회원 작품을 읽어주시고 전화로 문자로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님들에게 다가간다면 제주문학은 코로나 19보다 더 빠른 전파 속도를 긍정의 숙주(宿主)가 될 수 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라고 권두언에서 밝혔다.
이어 특집 2편에는 제주아동문학협회(회장 김정애)의 지난 추억 ‘동인문학 40년의 발자취’ 을 소개 했다. 이어 제주시조시인협회(회장 김희운)의 ‘연륜이 묻어나는, 탄탄한 제주시조’라는 주제로 추억을 탐방했으며, 제주수필문학회(회장 정수연)의 ‘제주수필의 은은한 향기와 여운’이라는 주제로 탐방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 편에 강금중, 강방영, 강연익, 강영란, 강윤심, 강정애, 고병권, 곽은진, 김동욱, 김명경, 김승범, 김정수, 김종호, 김철호, 김태운, 김학선, 문경훈, 문상금, 문정수, 박동일, 박양선, 변재천, 부태식, 성대림, 양대영, 양은순, 양전형, 양창식, 오안일, 윤봉택, 장동권, 장한라, 정복언, 정희원, 최창일, 한승엽, 한희옥, 현달환, 홍제선, 홍창국 시인의 시가 수록됐다.
이어 시조 편에 강문신, 강상돈, 김영순, 김윤숙, 문순자, 문태길, 송인영, 오승철, 이경숙, 이명숙, 이창선, 임태진, 진성기 시인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어 아동문학의 동시 편에 김정희, 장승련, 동시조 편에 김영기, 김용덕, 동화 편에 강순복, 김정애의 작품이 수록됐다.
이어 수필 편에 강연희, 고성중, 고여생, 김계홍, 김봉육, 김순신, 김태우, 박수선, 부진섭, 송미경, 양길주, 오태익, 이동수, 이순형, 이영운, 이철수, 전덕순, 진해자의 수필이 자리를 잡았다.
이어 단편소설 편에 김길호의 ‘오사카 하늘 아래서’ 작품, 희곡 편에 강준의 ‘내 인생에 백태클’ 작품, 평론 편에 문희주의 ‘제주오름, 그 이름과 뜻을 밝힌다’ 작품, 박재형의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 김정애’ 작품, 양상민의 ‘자청비, 제주 절세미녀의 사랑과 영혼’ 작품, 허상문의 ‘폐허 속 문학, 문학 속 폐허’ 평론작품과 편집후기 순으로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