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휴플(대표 김홍래)은 2019년 설립한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데이터와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모든 사람이 여행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여행 플랫폼을 설계해 나가는 기업으로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대표 이권희)과 관광약자의 관광향유권 향상 및 사회적 지원 촉진을 위해 빅데이터와 ICT 등 4차산업 기술기반의 연구협력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휴플이 연구개발하는 휠체어 소요시간 산출 프로그램에 있어 양사는 휠체어 사용자의 실질적 연구 검증체계를 비롯해 시장 서비스 접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한 휴플의 여행일정관리 서비스는 지난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역SW서비스사업화 과제의 제주지역 스타트업 분야에 선정되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플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임성현 수석은 "해당 연구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이 그간 구축한 무장애 여행 데이터가 연구의 초석이 되었으며, 공공데이터를 민간기업이 활용하는 사례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이권희 대표는 "장애인들은 여행 전에 관련정보를 꼼꼼히 습득해야 자신감을 얻고 여행을 할 수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그들의 여행계획이 안전하게 달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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