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민주도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최종 2건 선정
상태바
제주도, ‘주민주도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최종 2건 선정
  • 여일형
  • 승인 2021.12.22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그린뉴딜 야간관광모델‧메타버스 이용 건강마을 조성, 국비 7억 9,900만 원 확보-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서 최종 2건*이 선정돼 국비 7억 9,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 제주도 저탄소정책과 1건(국비 4억 9,900만원),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1건(국비 3억 원)

주민주도형 뉴딜사업은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사업을 직접 기획·발굴하고 수행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84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 컨설팅,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40개의 우수사업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잉여전력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통한 야간관광명소 조성’, ‘메타버스 이용 주민주도형 안전건강마을 조성’ 2건이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잉여전력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통한 야간관광명소 조성’ 사업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주민참여 해상풍력 마을인 한경면 두모·금등리에서 선도적인 그린뉴딜 관광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 (사업기간) ‘21.12.~’22.7. (총사업비) 9억 9,800만원(국비 4억 9,900만원, 도비 4억 9,900만원)

해상풍력발전기 내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저장 및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함으로써 야간 경관명소를 조성한다.

도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경관조명 운영관리 및 관광상품 개발 등 사업 실행과정에 참여토록 해 뉴딜에 대한 주민체감도를 제고하고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이용 주민 주도형 안전·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가상공간에서 비대면 보건사업을 추진함으로써 MZ세대의 보건소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 (사업기간) ‘22.1.~12. / (총사업비) 6억 원(국비 3억 원, 도비 3억 원)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의 보건소 공간을 구축해 비대면 건강상담과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안전·건강 VR체험관을 열어 보건사업에 대한 접근성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청소년 안전·건강 리더를 신규 양성하고, 지난 2년간('20~'21년) 양성한 기존 리더를 활용해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주민이 스스로 서귀포시의 취약한 안전·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제주도는 앞으로 주민주도형 뉴딜사업 적극 추진하여 사업의 실행과 성과공유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뉴딜의 지역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