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환경보호를 위한 소소한 선택
상태바
[기고] 환경보호를 위한 소소한 선택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12.1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은숙 / 서귀포시 서홍동장
진은숙 동장
진은숙 동장

서귀포시 관내 클린하우스를 다니다 보면 쓸 만한 가구들이 스티커가 붙은 채 수거되길 기다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조금만 손보면 괜찮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있어 저절로 눈길이 간다. 킥보드나 인형, 각종 가전제품 등 종류 또한 다양하다. 물론 부서지거나 고장 나서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있겠지만 더 이상 필요 없어지거나 새로운 것을 장만하고 싶을 때 아직은 쓸 만한 것들을 버리는 경우도 많다.

대형폐기물 스티커 값이 비싸지 않고, 처리방법이 달리 없어 대부분 폐기물 스티커를 사서 처리하게 된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쓸 만한 물건들은 가급적 중고거래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요즘에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웹뿐만 아니라 중고거래 사이트 등도 많이 있어서 이용하기가 훨씬 편리해졌다. 집콕생활이 늘면서 필자는 예전에 비해 온라인 중고거래가 더 활발해지고, 환경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품 상태에 따라 무료 나눔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무료 나눔은 주고받는 사람 모두를 기쁘게 하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하게 된다. 폐기물 스티커 값은 덤이다. 앱이나 인터넷 활용이 서툴다면 안 입는 옷이나 안 읽는 책 등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 의약품 등 온라인 중고거래 시 판매할 수 없는 물품에 대한 정보파악도 중요하며, 사기피해 사례도 많아 거래 시 유의사항을 살펴보는 것 또한 필수이다. 특히, 낡거나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을 거래하는 비양심 거래도 지양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종전에는 대형폐기물을 반드시 클린하우스로 배출해야 했지만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는 일정 부피 이상의 대형폐기물은 편리하게 집 앞(2차선 이상의 도로변)에 배출할 수 있도록 병행하여 시범 실시하고 있다.

가계 살림에도 도움 되고, 환경도 살리는 중고거래!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전에 꼭 버려야 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실천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