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초등학교(교장 장은영)는 지난 3일(금)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학년별 학예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환경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 연출하며 학교교육 활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갈고 닦은 개개인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었다.

학년별로 진행된 학예발표회는 마술, 댄스, 축구 리프팅, 악기 연주, 합주, 뮤지컬, 종이접기 시범, 시 낭송, 태권도 시범,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등 사전 영상 촬영과 실제 발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자신만의 특기와 재능을 친구들 앞에서 선보이며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연극, 사물놀이 등의 영상은 사전 제작하여 행사 당일 온라인 발표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특기 신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서로 칭찬해 주었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만 참여하는 자체 행사로 실시되어 아쉬운 마음도 있으나 촬영한 동영상을 학년별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부모들이 귀여운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학예발표회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고취되길 기대한다.

이봉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