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모바일 고지안내 시스템, 협치·협업 최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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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모바일 고지안내 시스템, 협치·협업 최우수 사례 선정
  • 여일형
  • 승인 2021.12.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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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절감 및 업무효율 증대로 행정 만족도 향상 기여 평가 -

자가격리 관리부서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제주시 모바일 고지 안내 시스템이 2021년 협치·협업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30일 제주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2021년 협치·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2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관 협치·협업 문화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 성과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23건의 사례 중 외부 전문가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0개 부서가 추려졌고, 이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5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최종 선정했다.

발표심사에서는 사례의 내용, 발표의 완성도, 발표 태도 등의 항목에 대해 전문가평가단(4명) 과 도민평가단(5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의 ‘자가격리자 폭발적 증가, 감염병 전담부서의 고충 모바일 고지로 해결’ 사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및 돌파감염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 모바일 고지안내 시스템에 코로나19 자가격리 통지 등의 업무를 확대 적용한 사례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효율을 증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도 디지털융합과의 ‘드론과 인공지능(AI) 융합기술을 활용한 월동작물 재배면적 예측’ 사례는 농업 실무부서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영상 AI 분석시스템 구축으로 일관성 및 신뢰성을 갖춘 과학적 농업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의 ‘「전력+행정+통신」 빅테이터 협업 기반 맞춤형 안부 살피미 지원’ 사례는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전력사용 패턴과 통신데이터 사용 여부 등을 AI로 분석해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과 비대면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도 생활환경과의 ‘1회용품 줄이기, 제주 에코 프로젝트’는 다회용 컵 표준화, 무인 반납 등의 인프라를 구축한 사례다. 1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프로젝트와 아이스팩 회수 재활용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의 ‘국내육성 메밀품종 보급체계 구축을 통한 제주메밀 특산화’ 과제는 국내 육성 메밀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특성화 시범단지 운영을 통해 농가 생산량 및 조수익 증가를 도모했다는 평을 얻었다.

5개 우수 부서에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됐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책의 기획, 집행, 평가과정에 도민과 지역사회가 더욱 활발하게 참여해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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