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유영신)는 최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오홍식 적십자사 회장, 고영수 부회장을 비롯한 모범학생,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초·중·고 모범학생 12명에게 장학금 48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제주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됐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도내 모범학생 12명에게 전달됐다.

유영신 위원장은 “우리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10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23명의 위원들은 매년 기금을 조성하여 조손가정 추억여행,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주거환경개선, 복지시설 위문,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적십자봉사회 교육 및 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국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