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어 사용 현황 및 수어 환경 개선 방안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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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어 사용 현황 및 수어 환경 개선 방안의 필요성
  • 김영봉
  • 승인 2021.12.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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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 '2021년 수어연구세미나' 성료

제주지역 수어 환경 개선에 대한 방안 마련 촉구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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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11월 29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2021년 수어연구세미나”「제주지역 수어 사용 현황 및 수어 환경 개선 방안」을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도농아복지관 정우정 특화사업팀장이 <제주지역 수어 사용 현황 및 수어 환경 분석에 따른 시사점>에 대한 기조 발제를 하고, 이어지는 지정토론은 제주한라대학교 홍연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지정토론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 부현철 사무국장 <제주지역 수어통역서비스 활성화 방안> △한국농아동교육연구소 안정선 대표 <농아동을 위한 수어지원환경과 청인부모와 농아동의 관계형성에 미치는 영향> △이큐포올 이인구 대표 <수어 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기술 개발과 활용> △노선영교육문화연구소 노선영 대표 <농인과 수어에 대한 인식개선교육 방안>이 토론으로 진행하였다.

제주지역 수어 사용 현황 및 수어 환경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회 각 분야별, 영역별 수어 환경 구축은 미흡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각 분야별 의사소통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수어통역서비스의 확대ㆍ개선, 수어통역사 양성 및 역량강화 기반 마련,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과 상용화 시스템 마련, 사회 전반적인 수어와 농인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과제가 제시되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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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지정토론으로 부현철 제주특별자치도수어통역센터 사무국장은 수어교육 전문기관 설치, 수어환경발전포럼 구성 등 수어통역서비스 발전 및 개선 방안 제안하였으며, 안정선 한국농아동교육연구소 대표는 농아동을 위한 수어교육과 가정 내에서의 수어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인구 이큐포올 대표는 수어 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기술 개발과 활용 과정의 설명과 함께 이에 따른 농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선영 교육문화연구소 소장은 농인과 수어에 대한 인식개선교육을 통해 농인과 수어를 향한 포용적인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연대의 움직임이 있어야 함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였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이날 수어연구세미나에서는 실시간 댓글을 통해 앞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농사회에서 필요한 지원과 농아동과 청인부모의 언어적, 정서적 교감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이 접수되었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이번 수어연구세미나를 통해 농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수어환경 조성과 수어보급 방법 등 수어 환경을 개선하고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1년 수어연구세미나”「제주지역 수어 사용 현황 및 수어 환경 개선 방안」은 유튜브 제주도농아복지관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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