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장애인권익옹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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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 장애인권익옹호교육 실시
  • 김영봉
  • 승인 2021.1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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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11월 17일에 복지관 이용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익옹호교육을 실시하였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생활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매년 장애인권익옹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로맨스스캠 등 금융사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실시하였다.

사기범죄의 세계, 로맨스스캠 범죄수법, 로맨스스캠 등 피싱 범죄를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요령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각 종 정보에 취약하여 범죄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중증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함으로써 장애인의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현장강사 고은호 경위의 강의로 진행이 되었으며, 현장에서 발생하였던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며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청각장애인은 듣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에서 소외가 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피싱 범죄에 대한 정보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범죄 피해에 쉽게 노출이 되어 금전적 피해를 받을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알 수 있도록 하여 장애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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