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의 특별한 환경개선, 쓰레기는 비우고, 꽃은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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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의 특별한 환경개선, 쓰레기는 비우고, 꽃은 피우고!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6.11.0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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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쓰레기가 떠난 자리, 가을꽃과 청명한 바람으로 채워
쓰레기는 비우고, 꽃은 피우고!
서귀포시 남원읍의 특별한 환경개선으로 쓰레기는 비우고, 꽃은 피우고!
[‘투기 Zero, 꽃길 100’ 프로젝트 사업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고권우)은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시키는 ‘투기 Zero, 꽃길 100’ 프로젝트를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복적인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로 미관을 해치던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남원읍 양묘장에서 직접 키운 계절화를 식재해 ‘쓰레기가 쌓이던 공간’을‘꽃이 피어나는 공간’으로‘ 바꾸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남원읍에 따르면 최근 쓰레기 불법투기 관련 민원 및 단속 건수(’24년 34건, ’25년 49건, ’26년 현재 57건)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특히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연간 약 7,000만 원의 방치폐기물 처리 예산과 전담 인력이 투입되어 왔다.

남원읍은 생활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의 무단 방치로 악취와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던 지역을 조사해 상습 투기지역 3개소(남원1리, 위미2리 및 의귀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에는 인력을 집중 투입해 오랫동안 방치됐던 쓰레기(3t)를 전량 수거·처리하고, 쓰레기 재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남원읍에서 직접 육성·관리하는 양묘장을 활용해 공들여 키워낸 임파첸스 5,000본과 유채꽃 씨앗을 파종함으로써, 화훼 구입 예산을 절감함과 동시에 방치된 공간에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투기 Zero’는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배출 문화 정착으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의미하며, ‘꽃길 100’은 관내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아름다운 꽃밭과 꽃길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쓰레기가 쌓이던 공간이 꽃과 녹음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생활공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읍은 앞으로도 조성한 꽃밭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주민과 연계한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불법투기 단속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병행해 깨끗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권우 남원읍장은 “이번 ‘투기 Zero, 꽃길 100’ 프로젝트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데 그치지 않고, 방치된 공간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바꾸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아름답고 청정한 남원읍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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