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일선인데…읍면동 협의체 지원 강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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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발굴 최일선인데…읍면동 협의체 지원 강화 목소리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11.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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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토론회 열려
제주도연합회 출범...향후 발전 방안 모색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제주도의회에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이경철)는 지난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도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도내 읍면동 협의체가 10여 년간 쌓아 온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43개 읍면동에서 1,200여 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헌신하고 있다”며 “이제는 위원들의 헌신에만 의존하기보다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행정·재정 지원, 협의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오윤정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협의체의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오 센터장은 위원 구성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연계, 특화사업 등 그간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협의체의 법적 역할 강화와 도연합회의 기능 정립 등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송창권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도영 제주국제대학교 복지상담학부 교수는 활성화를 넘어 내실화를 주문했다. 김 교수는 활동수당 현실화와 위원의들의 활동 효능감 제고, 읍면동협의체 코디네이터 배치, 제주형 성과지표 개발 등을 제안했다.

고경남 제주시 화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연합회에 정책 제안·건의 기능과 경비·행정 지원 근거를 명시하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제안했다.

정유근 서귀포시 중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예산 지원에서 소외된 현실을 지적하며, 도연합회 사무국에 상근 실무인력을 배치하고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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