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신임 관장에 전영환 임명…장애인 정보 접근 전문가
상태바
국립장애인도서관 신임 관장에 전영환 임명…장애인 정보 접근 전문가
  • 현승준
  • 승인 2026.11.05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 27년간 정책 연구·보조공학 분야 활동…임기 2년
저시력 장애인용 화면 확대 프로그램 개발·보급…디지털 도서관 서비스 강화 기대

국립장애인도서관 신임 관장에 장애인 정보 접근과 보조공학 분야 전문가인 전영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책연구부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자로 전영환 신임 국립장애인도서관 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전 신임 관장은 장애인 고용정책과 정보 접근성 개선 분야에서 약 27년간 연구와 현장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1968년생인 전 관장은 영남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대구대학교에서 직업재활 석사와 재활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연구위원으로 입사한 뒤 조사통계부장, 정책연구부장, 고용개발실장, 보조공학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화면 확대 프로그램 ‘엘비’를 개발·보급해 장애인용 소프트웨어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보조공학센터 설립과 지원체계 구축을 주도하며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도 기여했다.

장애인 고용 관련 국가승인 통계의 생산과 보급을 총괄한 경험도 있다. 최근에는 발달장애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해 교육·훈련 현장에 보급하는 등 장애 유형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에 힘써왔다.

문체부는 이러한 정책 연구와 현장 경험이 디지털 환경에서 장애인의 정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전 관장에 대해 “장애인 정보 접근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현장 경험, 정책 실행 능력까지 겸비한 적임자”라며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서비스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