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이 내 하루가 돼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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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이 내 하루가 돼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 운영
  • 부미영
  • 승인 2026.11.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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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9학교와 4-H식품과학탐구반이 고운 말 도장 모아 제주상품·간식으로 교환하는 특별 매점 열어

남원중학교(교장 한혜정)는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언어폭력 예방교육주간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네 말이 내 하루가 돼' 캠페인을 운영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고운 말을 실천하며 모은 도장을 상품으로 교환하는 특별 매점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생활안전부 주관으로 자율동아리와 4-H식품과학탐구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했다. 학생들이 언어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친구들과 함께 배려와 존중의 언어를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에는 '예쁜 말을 쓰는 네가 좋아' 도장 쿠폰제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고운 말과 칭찬, 배려의 말을 건넨 친구에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서로 찍어주며 바른 언어 쓰기에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돌아보고, 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28일에는 기술·가정 교과실을 '고운 말 도장 교환 매점'으로 꾸며, 학생들이 그동안 모은 도장으로 제주 상품과 간식, 문구류 등을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매점 운영을 맡은 자율동아리 지9학교와 4-H식품과학탐구반 학생들은 친구들의 고운 말 실천을 응원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한혜정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친구의 마음과 하루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언어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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