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졸업생이 세계적인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MSC Cruises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된 졸업생은 MSC Cruises의 기항관광(Shore Excursions)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제주대학교 ANCHOR사업단(RISE사업단)이 추진해 온 크루즈산업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사업단은 크루즈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9월부터 융합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해양 크루즈 관광사업론과 크루즈 호텔 경영 시뮬레이션 등 5개 실무 중심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크루즈관광 콘텐츠 기획 경진대회 및 해커톤, MSC 글로벌 앰배서더 오리엔테이션 PBL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특히 학생들은 MSC World Europa 승선 체험과 MSC Bellissima에서 진행된 40일간의 선상 인턴십에 참여해 고객서비스, 식음료, 객실 관리, 기항지 관광 등 크루즈 선내 주요 업무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 응대와 의사소통, 통역 등 실무 능력을 익혔다.
MSC Cruises는 오는 12월 면접을 통해 제주대학교 재학생 2명을 선발하고 동계 글로벌 앰배서더 인턴십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2027년부터 도내 특급호텔 인턴십과 연계해 로열캐리비안 등 글로벌 크루즈 선사의 선내 호텔 서비스 분야로 취업 기회를 넓히고, 한국해운조합 등 크루즈 관련 육상 기관과의 취업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 ANCHOR사업단은 앞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기반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앵커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혁신 사업으로, 제주앵커센터와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