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창업 소상공인 765곳, 민간투자 1227억원 유치…10곳은 중기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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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창업 소상공인 765곳, 민간투자 1227억원 유치…10곳은 중기업 성장
  • 현승준
  • 승인 2026.10.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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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S 도입 후 기업당 평균 투자액 1억6000만원…51곳은 후속투자 392억원 확보
비수도권 투자 582억원·전체의 47.5%…화장품·식품 등 K-소비재 수출도 확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원하는 로컬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765곳이 1227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곳은 중기업으로 성장했고, 수출과 고용도 함께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로컬창업 소상공인 대상 민간투자 동향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2023년 사업 도입 이후 올해 8월까지 ‘LIPS’ 지원을 받은 765개사다. LIPS는 민간투자사가 지역 자원과 문화, 특성을 활용한 소상공인에게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융자와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제도다.

누적 민간투자액은 1227억원이었다.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2023년 1억1700만원에서 올해 1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최초 투자액이 1억원 이상인 기업 비중도 43.0%에서 57.9%로 높아졌다.

성과도 나타났다. 지원 전후 자료가 있는 519개사의 기업당 평균 매출은 7억6500만원에서 10억9400만원으로 43% 증가했다. 평균 고용인원도 4명에서 5.3명으로 31% 늘었다. 투자기업 51곳은 총 392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지역경제로의 자금 유입도 확인됐다. 비수도권 소재 298개사는 582억7000만원의 투자를 받아 전체 투자액의 47.5%를 차지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제조업 비중이 49.7%로 수도권보다 높았다.

해외 진출도 확대됐다. 수출 참여율은 2023년 12.0%에서 2025년 22.7%로 상승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화장품과 의류, 식품 등이었으며 수출 대상 국가·지역도 32곳에서 57곳으로 늘었다.

중기부는 11월 4~6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와 연계해 LIPS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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