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전·대구·광주·울산 포함 전국 10곳으로 확대…TIPS·지역성장펀드 등 연계
정부가 지역의 산업과 인재, 기술을 창업으로 연결하는 ‘창업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6곳을 추가 선정해 기존 4곳을 포함한 전국 10곳의 창업거점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부터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추가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업도시는 지역의 인재·기술·자본을 집적하고 특화산업과 혁신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대전과 대구, 광주, 울산 등 4곳을 선도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특성과 산업 기반을 반영한 새로운 창업도시 6곳을 추가로 뽑는다.
선정 지역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약 600억원을 직접 지원한다. 연간 지원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창업기업 지원금 110억원, 운영기관 운영비 40억원 안팎이다. TIPS와 지역성장펀드, 엔젤투자허브 등 중앙정부의 창업지원 사업도 함께 연계한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10곳이다. 충북·충남·세종, 경북, 부산·경남, 전남, 강원·전북·제주 등이 해당한다.
지방정부는 대표도시와 중심구역을 지정하고 대학·연구기관,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관, 지역기업 등이 참여하는 ‘창업도시 추진단’을 구성해야 한다. 운영기관에는 7명 이상의 전담인력도 확보해야 한다.
신청은 11월 30일 오후 3시까지다. 중기부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역의 창업생태계 역량과 추진 의지, 혁신주체 참여 수준 등을 살핀 뒤 2027년 1월 최종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