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첫 통합 지역성장펀드 출범…1300억원 규모로 벤처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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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첫 통합 지역성장펀드 출범…1300억원 규모로 벤처투자 확대
  • 현승준
  • 승인 2026.10.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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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750억원 포함 13개 기관 참여…연내 자펀드 출자사업 착수
향후 2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투자·융자·보증 연계 금융지원도 추진

대구와 경북이 행정구역을 넘어 함께 조성하는 첫 지역 통합 모펀드가 출범했다.

총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는 향후 2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로 확대돼 대경권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전북, 울산, 대전에 이어 네 번째 지역성장펀드이자 전국 최초의 지역 간 통합 모펀드다.

모태펀드가 역대 최대 규모인 750억원을 출자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구미시, 김천시를 비롯해 iM뱅크,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학교, 이수페타시스, 화신, 한국OSG 등 지역 금융기관·대학·기업도 참여한다.

모펀드의 실제 결성 규모는 1294억원이며, 한국벤처투자 GP 출자금 14억원이 포함됐다. 중기부는 이를 바탕으로 연내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출자 분야는 한국벤처투자와 대구시, 경북도, 주요 출자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결정한다. 지역 전략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다.

이날 iM뱅크와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은 ‘대경권 벤처펀드 및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투자와 융자, 보증을 연계한 종합 벤처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중기부는 이번 펀드가 대구와 경북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묶어 지역 벤처생태계를 키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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