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포장재 규제 대응 부담 커진다…중기부, 중소기업 시험·인증 지원 강화
상태바
EU 포장재 규제 대응 부담 커진다…중기부, 중소기업 시험·인증 지원 강화
  • 현승준
  • 승인 2026.10.2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PWR 따라 유해물질·재활용·재생원료 기준 단계 적용…기술문서·적합성선언서도 의무화
시험·인증·컨설팅 비용 최대 1억원 지원…11월 전국 5개 권역서 교육·상담회 개최

유럽연합(EU)의 포장재 규제인 ‘PPWR’ 시행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시험·분석과 서류 작성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벤처캠퍼스에서 뷰티·푸드·포장재 중소기업과 ‘EU 포장재 규제 대응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애로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PPWR은 EU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제품의 포장재에 적용되는 규제로, EU 밖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유럽에 수출하는 기업은 포장재의 중금속과 PFAS 등 유해물질 기준 충족 여부를 입증하는 기술문서와 EU 적합성선언서(DoC)를 갖춰야 한다. 2030년부터는 재활용 가능성과 재생원료 함량 요건도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포장재 공급사로부터 유해물질 함유 정보를 확보하기 어렵고, 제품별 시험·분석 비용도 부담된다고 호소했다. 영문 기술문서와 적합성선언서 작성에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기부는 지난 4월부터 교육·진단, 시험평가, 기술문서 작성, EU 대리인 선임 등 PPWR 대응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1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총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전략지원 대상에도 PPWR을 포함했다. 인증과 시험, 컨설팅 비용의 50~7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관련 전략지원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중기부는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PPWR 교육·상담회를 열고 규제 설명과 1대1 전문가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