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교장 김정훈)는 16일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하여 제주도 내·외 여러 지역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에게 학교 교육활동과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교육과정을 공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소속 교원들이 참석해 성산중학교의 IB 교육과정 운영과 탐구 중심 수업을 직접 참관하였다.
이날 공개수업에서는 다양한 ‘탐구 전략’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생각과 탐구 과정을 가시화하는 수업이 이루어졌다. 올해 성산중학교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1교사 1탐구 전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어 수업에서는‘헤드라인(Headline)’ 전략을 활용해 친구들의 글을 읽고 삶의 방식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으며, 영어 수업에서는 ‘보기-생각하기-궁금해하기(See-Think-Wonder)’ 전략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의 구조적 차이를 탐구하였다. 또한 과학 수업에서는 전류와 자기장의 관계를 실험과 모형으로 탐구하는 등 교과별 특성을 살린 탐구 중심 수업을 선보였다.
특히 7교시에는 학생주도협의회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고 참관 교원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IB 수업을 통해 경험한 배움과 변화, 학교생활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목소리로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참관 교원들은 수업 장면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느끼는 IB 교육의 의미와 배움의 과정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도외 여러 지역에서 방문한 교원들과 제주의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김정훈 교장은 “먼 곳에서도 성산중학교의 수업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해 주신 여러 시·도 교육청 소속 교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습을 삶에 연결할 때 배움이 즐거워진다는 교육적 가치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움의 의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교사 간 수업 나눔과 성찰을 지속하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IB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