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어린이집, 어르신 ‘주거-돌봄 연계’ 공간으로 탈바꿈... 이동 줄이고 돌봄 효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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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어린이집, 어르신 ‘주거-돌봄 연계’ 공간으로 탈바꿈... 이동 줄이고 돌봄 효율 높여
  • 김영봉
  • 승인 2026.10.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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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엽 제1차관, 주거-돌봄 연계 시범사업 현장방문, 전국확산 가능성 점검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3일(화) 오후 전남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으로 주거와 돌봄이 연계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을 살펴보고, 이어 전국 최초로 주민 동의로 어린이집을 어르신 대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간집*으로 구축한 「중간집-선운」의 개소식에 참석하였고 밝혔다.

 

  * 중간집(단기 지원주택) : 퇴원한 고령자가 회복 기간 중 일시 거주(통상 3개월 이내)하면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주거돌봄 기반 시설(인프라)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실 수 있도록, 고령층 밀집 거주단지(고령자복지주택, 영구임대아파트 등)를 중심으로 주거와 돌봄이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4개 지방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 (시범사업 지역) 전남광주 광산구(영구임대주택), 강원 홍천군(고령자복지주택), 전북 군산·고창(고령자복지주택) 각 120세대 대상

 

  시범사업 중간 평가 결과, 기존 노인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등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새로운 돌봄서비스로 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기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주 이용층이 평균연령 약 80세, 여성(80%)인데 반해, 시범사업 참여자는 평균연령 74.2세, 남성이 57.4%로 나타남 

 

   현수엽 제1차관은 주거와 돌봄이 연계된 서비스가 실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현장을 살펴보고, 광산구와 송광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시범사업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이어 저출산·고령화로 아파트 단지 내 활용도가 낮아진 어린이집을 주민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어르신 돌봄 장소인 중간집으로 탈바꿈시킨 최초 사례인 「중간집-선운」개소식에 참석하였다.

 

  * 「중간집-선운」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KB국민은행이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간집 모형 구축 시범사업’의 결과물로서 총사업비 2억 원 지원 

 

  현수엽 제1차관은 개소식 축사에서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일시 거주하며 맞춤형 돌봄을 받고,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지역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 핵심 인프라 중 하나다”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모여 거주하시는 공간에서 주거와 돌봄이 연계되면 돌봄 인력의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훨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고품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구조 변화로 활용도가 낮아진 지역 내 유휴 어린이집을 입주민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위한 돌봄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사례는 주거인프라와 돌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라며, “이러한 우수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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