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준비 수준 세계 1위…관광 지속가능성은 20위→13위로 7계단 올라
대한민국의 관광발전지수가 세계 110개국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2023년 13위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5년 관광발전지수에서 한국이 종합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관광발전지수는 국가별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여건을 평가하는 지표로, 환경 조성·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인프라 및 서비스·관광 자원·관광의 지속가능성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한국은 5개 평가 분야 모두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관광의 지속가능성은 20위에서 13위로 7계단 올라 개선 폭이 가장 컸다. 관광 자원은 16위에서 14위로, 환경 조성은 19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관광정책 및 기반 조성과 인프라 및 서비스도 각각 47위와 25위로 한 계단씩 올랐다.
세부 17개 부문 가운데 10개 부문의 순위가 개선됐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준비 수준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육상·항만 운송 인프라와 비레저 자원은 각각 9위, 문화 자원은 10위에 올랐다.
102개 세부지표 가운데 한국이 10위권에 든 지표는 27개였다. 조직적 폭력, 기본 위생시설 이용률, 기본 식수 이용률, 병상 밀도, 에너지 효율 규제, 관광통계 제공 적시성 등 6개 지표는 1위를 차지했다. 해외 관광객 입국 계절성은 33위에서 4위로 크게 개선됐다.
다만 가격경쟁력과 정부 예산 중 관광 지출 비중, 항공 서비스 협정 수, 환대 평판 지수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강점은 강화하고 취약 분야는 보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