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초등학교(교장 김영아)는 지난 8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6학년도 예빛고운 책 축제’를 개최하여 독서의 깊은 맛과 감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 자치회 주도의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그림책 『파닥파닥 해바라기』의 보람 작가와의 만남이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조금 느리고 작아도 나만의 속도로 힘껏 날갯짓을 하면 괜찮다”는 작가의 따뜻한 응원에 깊이 공감하며 책 제작 과정에 대한 호기심 어린 질문을 쏟아냈다. 작가의 낭독과 사인회가 이어지는 동안 학생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작은 용기와 꿈의 씨앗을 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책 속 명대사 맞히기 퀴즈와 보물 도서 찾기, 도서 교환 부스를 비롯해 ‘나만의 예빛 책갈피 만들기’, ‘독서 가방(에코백) 꾸미기’ 등 전교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풍성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교정에 부는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앉아 책을 읽는 ‘가을바람 책마당’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푸른 하늘 아래 벤치와 잔디밭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서로 좋아하는 그림책 장면을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혼자 읽을 때와는 또 다른 ‘함께 읽는 재미’와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을바람을 맞으면서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책을 읽으니 기분이 참 좋았다”며 “『파닥파닥 해바라기』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도 작은 해바라기처럼 용기를 내어 멋지게 꿈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신례초등학교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서로의 빛깔을 존중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서·인문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