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 성료 및 제주어 생활수기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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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 성료 및 제주어 생활수기 시상
  • 유태복 기자
  • 승인 2021.11.14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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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으로 차 소곱서 경연 성료
황별아 가족이 장원급제 영예
강순복씨 제주어생활수기 대상 수상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를 개최하고 활별아 가족이 장원급제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했다.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를 개최하고 활별아 가족이 장원급제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어보전회(이사장 이종실)가 주관한 2021 제주어 축제‘제4회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가 11월 14 제주아트센터 실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경연은 초·중·고교생 1인 포함 2대 이상 3인 가족이 한 팀으로 19팀 57명이 참여하여 1차 2차 3차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으로 팀별 ‘차 소곱’에서 하는 소위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문제는 일괄 구두로 출제하고 답안지를 작성한 후 회수하여 3차에 걸친 경연을 거쳐 최종 승자를 뽑았으며, 3대 가족 6팀이 참여하여 제주어 세대 간 전승에 수범을 보였다 .

황별아(제주여중, 황별비, 황경수)가족이 장원급제를 하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과 상금 40만원을 수상했다. 이예진(아라초, 한송이, 김정애)가족이 최우수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고, 이어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과 격려상 9팀이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제주어보전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지만 행사를 취소할 수 없었다.”라며, “차 소곱서 문제를 풀어준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한편 3대 6팀이 참여한 것도 대회 성과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제주어보전회는 1차 예선의 채점 시간에 2021 제주어 생활수기 작품상을 시상하였다. 대상작인 강순복씨의 ⌜어머니! 그 시상에선 아프지맙서양⌟을 비롯한 우수상 2편과 가작 6편 등 총 30편을 시상했다.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도의회 의장상과 상금 100만원, 가작은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수상자는 대상 강순복, 우수상 고민숙· 황금녀, 가작 강창보·김선진·김순란·김정애·김정춘·아정아 등 6명. 입선 강래화·강순자·강은아·강태욱·공혜경·김두준·김미화·김민철·김순이·김영란·김정희·김현신·김희선·문경숙·문성희·양순희·여신숙·윤태곤·이춘형·정신종·정애경 21명 등 총 30명(이상 가나다순)이다.

보전회 관계자에 의하면 “당선작은 제주어의 보전과 홍보를 위해 12월 중 수상 작품집을 발간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주어 생활수기공모 대상이 강순복씨가 받은 가운데에 기념촬영을 했다.
제주어 생활수기공모 대상이 강순복씨가 받은 가운데에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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