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문화협력 확대…콘텐츠 공동제작·대중문화 공연시설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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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문화협력 확대…콘텐츠 공동제작·대중문화 공연시설 협력 추진
  • 현승준
  • 승인 2026.09.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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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박진영 공동위원장, 멕시코 문화부 장관과 면담
문화협력 MOU 후속 실무협의체 구성…영화·TV 공동 창·제작, 관광 협력도 강화

한국과 멕시코가 문화콘텐츠 공동 창·제작과 인재양성, 대중문화 공연시설 조성 등을 중심으로 문화협력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4일 현지시간 멕시코 국립섬유박물관에서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박진영 공동위원장과 함께 클라우디아 쿠리엘 데 이카사 멕시코 문화부 장관을 만나 양국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문화부가 체결한 문화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분야 협력 확대, 콘텐츠 공동 창·제작, 공동 인재양성 등을 앞으로의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했다.

쿠리엘 데 이카사 장관도 문화와 스포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분야에서 양국이 공동 창·제작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MOU 내용을 실제 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실무진 간 협의를 통해 공동제작과 인력 교류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멕시코 내 K팝 공연 수요에 대응한 공연 인프라 협력도 논의됐다. 박진영 공동위원장은 현지 대중문화 공연시설 조성 과정에서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양측은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관광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멕시코 관광부와 관광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인적교류 확대와 함께 관광정책, 통계, 시장정보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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