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한 외국인 1500만명 돌파…8월 월간 관광객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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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한 외국인 1500만명 돌파…8월 월간 관광객 역대 최대
  • 현승준
  • 승인 2026.09.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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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누적 1505만명, 전년보다 21.6% 증가…8월 한 달 225만명 방한
외국인 관광 카드 소비 14조원 넘어…지방공항·항만 입국 비중도 확대

올해 1~8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명을 넘어섰다. 8월 한 달 방한객도 225만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8월까지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50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38만명보다 21.6% 늘었다. 1500만명 돌파 시점도 지난해 10월 중순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8월 방한객은 225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3.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8월 482만명으로 29% 늘었고, 대만은 166만명으로 32.2% 증가했다. 일본은 270만명으로 17.5% 늘었다. 동남아에서도 인도네시아가 29만5000명으로 22.5% 증가하는 등 주요 시장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소비도 크게 늘었다. 올해 8월까지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5% 급증했다. 집계 이후 최고치다.

입국 경로도 다양해졌다. 지방공항을 이용한 외래객은 283만명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지방 항만까지 포함한 비수도권 입국 비중은 8월 누적 27.8%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체부는 비자 발급 요건 완화와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 현지 맞춤형 마케팅 등이 방한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 등에서는 K-컬처와 연계한 관광 홍보도 강화했다.

정부는 4분기에도 비자와 공항·항만 입국 절차를 점검하고 K-컬처 연계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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