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초등학교(교장 양혜란)는 지난 22일, KCTV제주방송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주어 창작동요제’에 참가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지역 문화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동요제에서 중문초 ‘요망진 중창단’은 제주어 창작곡 "오일장에 가민"을 통해 무대를 펼쳤다. 아이들의 맑고 고운 음성과 정겨운 제주어 가사가 어우러진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4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맥을 이어온 ‘제주어 창작동요제’는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보존하고,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주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적인 지역 문화예술 소통의 장이다. 이번 무대 현장은 다가오는 10월 9일(한글날) KCTV제주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중문초등학교 학생들은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협동심과 표현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 차원에서도 음악을 매개로 한 창의·인성 교육과 지역 정체성 함양 교육복지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혜란 교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제주어 창작동요를 통해 제주어의 친근함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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