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양덕순)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에서 연구해 온 양미연 박사와 비에하 크리스토프(Christophe Vieira) 박사가 나란히 국내·외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양미연 박사는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 생명과학과 조교수로, 비에하 크리스토프 박사는 미국 스톡턴대학교(Stockton University) 해양과학과 조교수로 각각 임용됐다.
양미연 교수는 제주대 생물학과에서 김명숙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홍조류의 계통분류와 계통지리를 중심으로 종 다양성과 유전적 다양성, 신종 발굴 등의 연구를 수행해 왔다.
비에하 크리스토프 교수는 프랑스 파리6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21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대 생물학과 식물분자계통학연구실에서 김명숙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했다. 갈조류의 계통·진화와 생물지리를 중심으로 생물 다양성과 분포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두 연구자의 국내·외 대학 교수 임용은 제주대에서 쌓은 연구역량과 국제 공동연구 경험이 독립적인 연구자와 교육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이어온 연구자들이 국내와 해외 대학 교수로 잇따라 진출하면서 제주대와 기초과학연구소의 연구인력 양성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명숙 기초과학연구소장은 “함께 연구해 온 두 연구자가 국내·외 대학에서 새로운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에서 성장한 우수 연구자들이 더 넓은 학문 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