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뜨거웠던 3일간의 여정,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를 소개합니다.
지난여름 온 국민이 뜨겁게 열광했던 2020 도쿄 하계 올림픽과 페럴림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한 해가 지난 2021년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와 같은 이유로 또 다른 올림픽이 한 해가 지난 올해 11월 위드코로나의 시작을 알리며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바로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이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 발달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어울려 살아가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된 종합 스포츠대회이다.
이에 1978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비영리단체로 첫발을 내디뎌 제15회까지 전국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펜데믹 속에 개최가 취소되고 연기되며 선수들의 사기가 꺾이고 대회를 개최하는 데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렇게 어렵게 개최된 소중한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이 되었다. 정말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대회 참가를 위해 유전자 증폭(PCR)검사도 받아야 했고 계속 마스크를 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대회를 시작하니 선수들은 모두 적응한 듯 밝은 표정으로 신나게 뛰고 있었다. 마음 편히 신나게 대회를 할 수 있도록 고생하신 수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하고 싶다.
“최고의 복지는 스포츠다.”나는 이 문구를 지난 3일간 눈으로 보았다. 분명 경쟁하는 대회였지만 메달 색과 상관없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축제였고 그들에게 최고의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즐기는 체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생각하고 노력해야 하는 사명감이 생겼다. 우리들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앞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