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 등 19명·단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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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감독 등 19명·단체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수상
  • 현승준
  • 승인 2026.08.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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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육 현장에서 양성평등 가치 확산한 7개 부문 선정
‘눈에 띄는 그녀들’ 콘텐츠상…9월 1일 국립중앙도서관서 시상식

영화와 방송, 디자인, 스포츠 등 문화 현장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해 온 인물과 단체 19곳이 ‘제19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여성문화네트워크와 여성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9월 1일 오후 4시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7개 부문에서 총 19점을 수여한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은 윤가은 영화감독이 받는다. 윤 감독은 아동·청소년과 여성의 시선으로 관계와 사회적 편견을 섬세하게 다뤄왔다. 영화 ‘세계의 주인’을 비롯해 ‘우리들’, ‘콩나물’, ‘손님’ 등을 통해 여성 청소년의 성장과 감정, 관계 변화를 주체적인 시선으로 표현했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에는 방송 프로그램 ‘눈에 띄는 그녀들’이 선정됐다. 선장과 목수, 항해사, 오토바이 정비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는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즌1을 시작해 올해 시즌9까지 이어지고 있다.

양성평등문화지원상 단체 부문은 페미니스트 디자이너 소셜클럽(FDSC)이 받는다. 개인 부문은 여성 작가들의 전시와 제도권 진출 기반 확대에 기여한 김홍희 미술평론가가 선정됐다.

을주문화상은 여성 가구디자인 창작단체 ‘도잠’과 여성 스탠드업 코미디팀 ‘블러디퍼니’가 공동 수상한다. 일경문화상은 여성 인물을 주체적으로 그려온 정주리 영화감독에게 돌아갔다.

공세정 클래식 연주자와 김윤지 패럴림픽 선수, 이희주·천선란 작가 등 12명은 신진문화인상을 받는다.

문체부는 이번 수상자들의 활동이 문화예술 현장의 양성평등 인식을 넓히고 더 많은 참여와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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