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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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 개최
  • 좌상희
  • 승인 2026.08.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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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관광’ 주제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데이터 기반 시장 대응 방향 제시
- 방한객 5명 중 1명은 지방공항 이용… 청주공항 입국객 전년 대비 109.1% 급증
- K-드라마 연계 및 숙박 트렌드 공유… 상세 리포트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서 공개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는 27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제2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첫 세미나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관광’을 키워드로 관광시장 변화와 현장 대응 방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에 관심이 높은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미나에 이어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자, 공사는 참가 수요를 반영해 행사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공사 박성혁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방한 관광시장의 주요 흐름을 데이터로 진단했다. 올해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8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으며, 지방공항 입국객 증가와 외국인 소비 확대 추이가 주요 특징으로 제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공항을 지역관광의 새로운 관문으로 조명했다. 2026년 상반기 방한객 중 청주·대구·김해 등 지방공항 이용 비중은 20.7%로, 방한객 5명 중 1명이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공항은 저비용항공사(LCC) 노선 확대와 대만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입국객이 전년 동기 대비 109.1% 급증했다.

지방공항 활성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는 대만 시장이 소개됐다. 공사 타이베이지사가 부산 중심의 마케팅을 남부권 전체로 단계적 확대함에 따라, 김해공항을 통한 대만인 입국자는 2023년 대비 2025년 157.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남부관광의 해'와 연계해 남부 7개 지자체와 협업, 여행상품 360건을 개발하고 7만 명을 모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29개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청주·대구공항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발굴, 항공노선 유치, 인프라 개선 등을 종합 추진하고 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요즘 숙박 트렌드'를 통해 국내 숙박시장의 변화를 짚었다.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숙박시장은 외국인 수요 주도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했으며, 공연·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1박의 이유'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참여한 특별세션에서는 K-드라마를 지역 관광 수요로 연결하는 구체적 방안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의 상세 분석 내용과 '요즘, 한국관광 리포트' 2호는 8월 28일(금)부터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kn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성혁 사장은 “지방공항과 지역, K-콘텐츠 등 새로운 관광 접점이 실제 수요로 연결되고 있는 만큼, 데이터를 통해 변화를 정확히 읽고 현장에 유효한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업계 및 학계와 양질의 데이터를 창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11월 '제3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3회 세미나에서는 K-뷰티 및 웰니스 흐름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료관광시장을 핵심 화두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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