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주, ‘K-뷰티 수출거점’ 선정…외국인 관광객 접점서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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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주, ‘K-뷰티 수출거점’ 선정…외국인 관광객 접점서 세계시장 공략
  • 현승준
  • 승인 2026.08.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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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개발·생산부터 한류 연계 마케팅·수출상담까지 지원
올해 30억원 투입…팝업스토어·체험관 등 인바운드형 K-뷰티 거점 구축

경북 경주와 제주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를 알리고 수출까지 연결하는 국내 전초기지로 육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2026년 K-뷰티 수출거점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경북 경주와 제주 등 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정책, 민간 인프라와 전문성을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K-뷰티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경주와 제주는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연중 외국인 방문이 많은 대표 관광지다.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자연자원과 제품 개발·생산 시설, 홍보·마케팅 공간 등도 갖춰 수출거점으로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 지역에는 제품 개발과 생산, 팝업스토어와 체험관 운영, 한류 행사·지역축제 연계 홍보, 바이어·투자자 상담 등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인증과 통관, 물류 관련 정보 제공과 애로 해소도 병행한다.

중기부는 인바운드 K-뷰티 마케팅과 풀필먼트·물류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한류 행사와 K-콘텐츠를 연계한 홍보를 맡고, 복지부는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안전성 평가와 인증 기반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30억원이며 지방정부도 사업비의 30% 이상을 분담한다. 지방정부와 민간 추진기획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거점 공간을 운영하고 지역 앵커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직접 K-뷰티 제품을 경험하도록 해 해외 진출 경로를 다양화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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