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협회,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국제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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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협회,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국제협력 본격화
  • 김명식 기자
  • 승인 2026.08.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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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 시장, 장애인복지·포용관광 협력 의사 밝혀
오는 11월 제주스펙트럼영화제 제주 방문 논의

(사)한국발달장애인협회(이하 협회)가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추진해 온 국제교류가 장애인복지를 비롯해 포용관광과 문화·스포츠 등 제주와 코르도바시 지역사회 간 협력 논의로 확대되고 있다.

필리핀 세부주 코르도바시는 막탄세부국제공항 남쪽에 위치한 인구 8만여 명 규모의 섬이다.

코르도바시의 수안(Cesar E. Suan) 시장은 지난 10일 제주지역과의 교류·협력 의사를 담은 ‘한국–코르도바 협력사업 관심 및 지지 서한(협력의향서)’에 직접 서명해 협회 측에 전달했다.

 

이번 의향서는 김민석 협회 부장이 수안 코르도바시장에게 장애인복지와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 출처=(사)한국발달장애인협회

코르도바시는 서한을 통해 제주지역과 ▲포용적 관광 ▲문화교류 및 기술개발 ▲장애인스포츠 교류 ▲활동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장애인스포츠 분야에서는 태권도와 펜싱 등을 중심으로 교류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국내 장애인스포츠 관계자들도 현지 교류와 재능기부 등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코르도바시는 제주지역 관계기관과의 직접적인 교류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공식 업무협약(MOU) 체결 등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고은실 한국발달장애인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의향서는 협회가 추진해 온 국제교류가 해외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단발성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양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6 제주스펙트럼영화제’에 맞춰 수안 코르도바시장의 제주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방한이 성사되면 영화제 참석과 더불어 제주지역 주요 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 지역 간 국제협력 방안이 한층 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 의향서는 김민석 협회 부장이 수안 코르도바시장에게 장애인복지와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 출처=(사)한국발달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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