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소풍, 제주어 노래로 지역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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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소풍, 제주어 노래로 지역을 잇다
  • 홍석호
  • 승인 2026.08.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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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나라장애인주간활동센터(센터장 강은숙)는 지난 1일 제주 애월 기반 문화예술단체 ‘날마다소풍’(대표 우종훈)이 개최한 ‘제주어 창작곡 발표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7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날마다소풍’이 2026 제주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어 창작곡 발표회를 통해 마련되었다. ‘날마다소풍’은 지난 6월 13일(1회 「아침 햇살은 나의 친귀」)과 8월 1일(2회 「세상 풍자의 노래 – ᄃᆞᆰ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애월뮤직팩토리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1회 공연에서는 색소폰 연주자 박용배, 어쿠스틱밴드 ‘노래하는 나무’가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제주어 창작곡과 함께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2회 공연에서는 버스킹 듀엣 ‘유급휴가’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초청가수이자 사회복지사인 황현덕의 공연, 하와이 훌라팀 ‘포 마이 카이’의 협연이 이어졌으며, 날마다소풍 밴드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8월 1일 열린 2회차 공연에는 파란나라장애인주간활동센터 이용자와 종사자들이 직접 초청되어 제주어의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뜻깊은 문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날마다소풍’은 행사 종료 후 공연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70만 원을 센터에 전달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실천했다.

강은숙 센터장은 “우리 센터 이용자들에게 잊지 못할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물해 주시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날마다소풍’과 후원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의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제주어 창작곡 발표회는 SK삼화석유㈜, 제주특별자치도, (사)제주메세나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의 후원이 문화예술 창작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사회 나눔으로 환원되는 의미 있는 메세나 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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