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한 돌고래 ‘안목이’ 구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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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돌고래 ‘안목이’ 구조 성공
  • 좌상희
  • 승인 2026.07.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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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강원도 강릉항에서 ‘안목이’ 구조 후 현재 치료 중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지난 7월 15일(수) 강원도 강릉시 강릉항(舊안목항)에서 부상당한 돌고래 ‘안목이’를 성공적으로 구조하고,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이하 “구조·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안목이는 지난해부터 강릉항 일대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던 남방큰돌고래로, 최근 허리 부위에 지름 20cm 가량 피부가 찢어진 상처가 발견되었다. 또한 선박에 접근하여 스크류에 몸을 비비는 행동을 반복하는 등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낮아진 것이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안목이가 가까운 시일 내에 폐사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긴급 구조를 결정하였다.

이번 구조에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강릉시, 경포수난전문의용소방대 및 9개 구조·치료기관이 참여하였고, 강릉해양경찰서, 강릉마리나, 강릉·삼척·울진·영덕·울산남부 경찰서 등도 힘을 보탰다. 구조팀은 강릉항 내 통제구역으로 안목이를 유도하여 구조한 뒤, 특수 운송장비를 이용해 별도로 마련된 전용 치료수조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현재 안목이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밀 진단 및 집중 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 치료를 마친 뒤 건강이 회복되면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구조는 관계기관과 전문가뿐만 아니라 여러 시민단체 및 강릉 시민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중한 해양동물의 생존 가능성을 높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안목이가 건강을 회복해 다시 바다로 돌아가 마음껏 헤엄칠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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