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조성배)는 2026학년도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된 가운데, 26일 오후 3시 제주중앙고등학교 창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주시민문화교육과가 주최한 ‘민주시민교육 지도 역량 강화 연수'가 개최됐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원철 법제처장이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 제주 교육과 함께 나아가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198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대구지방법원을 시작으로 대법원·서울·수원·의정부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법제처장으로 취임해 헌법과 법치주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헌법의 기본 원리와 최신 판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헌법의 핵심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설명하고, 교권 보호와 교원의 정치적 중립 등 최근 학교 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주요 현안을 헌법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과 생활교육 속에서 헌법 가치와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적용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 이후에는 자유 질의응답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헌법적 해석과 법률적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실제 교육활동과 학생 생활지도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헌법의 기본 원리와 기본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원의 민주시민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헌법 가치와 시민성을 반영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조성배 교장은 "민주시민교육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인권,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교육”이라며, "조원철 법제처장의 특강을 통해 교직원들이 헌법의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