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은 지체·뇌병변장애 등을 가진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전문강사를 양성하여 도내 기업체, 어린이집, 장애인관련기관 등에 파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물물교환이야기, 화폐이야기, 용돈이야기, 저축이야기 등 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재까지 24명을 양성하여 일자리파견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KB금융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집 및 장애인시설 등 27개 기관을 대상으로 180회에 걸쳐 강사 파견하여 소득 창출은 물론 여성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김모씨(62세 지체장애)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며 소득도 생기니 기쁘고, 앞으로도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와 협약을 체결 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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